사상 최악 미세먼지에 불법 마스크 기승…도, 특사경 집중수사 예고

지방자치 / 이재만 기자 / 2019-03-11 14:04:25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소속 11개 수사센터 24개반 102명 투입

2019-03-11 13;50;37.JPG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로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불법 업체들이 기승할 것으로 보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이 집중 수사에 나선다.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로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로 11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 소속 11개 수사센터 24개반 102명이 투입된다.


수사대상은 온라인 쇼핑몰과 마스크를 제조․수입․판매하는 도내 53개 허가업체 및 불특정 무허가 업체다. 특사경은 ▲KF인증을 받지 않은 마스크를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있는 마스크로 표시․판매하는 행위 ▲효능이나 성능을 거짓 또는 과장 광고하는 행위 ▲미세먼지 차단용 마스크의 무허가 제조(수입) 행위 ▲허가(신고)사항과 다르게 제조하는 행위 등을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이병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국가적 재난상황에 준하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틈타 불법행위로 이득을 보려하는 악덕업체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