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클럽, 복층 구조물 붕괴 2명 사망 17명 부상

경찰 / 김태일 / 2019-07-27 13:41:48
수영대회 외국인 선수 9명 부상 '예고된 인재' 복층 구조물 불법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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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 클럽 복층 붕괴로 11명 사상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광주의 한 클럽에서 복층 구조물이 무너져 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에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참가 선수 9명도 포함돼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클럽 내부에 증·개축한 복층 구조물 위에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올라가면서 구조물이 붕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7일 광주시와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9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건물 2층의 클럽 복층 구조물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손님들이 깔리면서 최모씨가 숨졌으며 중상을 입고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오모씨도 끝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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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 클럽 복층 붕괴로 11명 사상 [제공/연합뉴스]


부상을 당한 17명은 광주 시내 병원이나 선수촌 메디컬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본부는 애초 부상자가 총 10명이며 미국 수구 선수 등 2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했다.


그러나 부상 정도가 경미해 선수촌으로 돌아간 선수들이 7명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선수들의 국적은 미국 4명·뉴질랜드 2명·네덜란드 1명·이탈리아 1명·브라질 1명이며 열상을 입어 봉합 수술을 한 선수도 있지만,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와 대회 조직위원회는 다친 선수들이 입원 치료 중인 병원과 선수촌을 찾아 이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치료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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