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데일리-경제만평=정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 등 세제개편 추진 공식화 @데일리매거진 |
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을 비롯해 세제개편 추진을 공식화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이미 다주택자의 다수가 매도나 증여를 택했지만, 지금까지 처분을 망설이던 사람들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이다.
집을 사려던 매수 대기자들도 일단 관망세로 돌아서 단기적으로는 가격을 낮춘 급매물도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0·15대책 대출 규제의 반사이익을 누려온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강북지역도 후폭풍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노원구의 한 중개사무소 대표는 "이곳은 집값이 낮고 대출도 최대 6억원까지 가능해 지난달부터 거래가 늘면서 가격도 3천만∼5천만원 올랐다"며 "현재 매물은 거의 없지만 앞으로 다주택자 매물이 나오면 가격이 다시 약보합세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중개인는 "토허구역에선 입주해야 은행대출이 나오는데 최근 거래가 많다 보니 구청 허가를 받는 데만 최소 20일이 걸리고, 이후 계약부터 잔금과 입주까지 통상 3개월은 걸린다"라며 "5월9일 내 잔금까지 마치려는 다주택자는 기한을 맞추기 위해 가격을 낮춰 내놓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때문에 시장에선 양도세 중과를 다시 시행하더라도 다주택자들이 집을 팔 수 있도록 최소 6개월∼1년의 유예 기간은 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