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여행객 5명 중 4명…46%는 내년에도 해외여행 떠나겠다고 밝혀

Research News / 안정미 기자 / 2023-10-19 11:27:22
-TV에 나오는 여행지를 방문, 맛집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선호하는 비율 높아
▲ [제공/스카이스캐너]

 

한국인 여행객 5명 중 4명은 내년에도 해외여행을 떠나겠다고 밝힌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응답자의 46%는 올해보다 더 많이 해외여행을 떠나겠다고 밝혔고 34%는 비슷하게 해외여행을 떠나겠다고 답했다.

스카이스캐너는 18일 한국인 응답자 1천명을 포함한 전 세계 1만8천명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한 '트래블 트렌드 2024'를 발표했다.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은 TV에 나오는 여행지를 방문하거나 맛집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선호하는 비율이 높았다.

영화나 TV 프로그램에서 본 장소를 가보고 싶다는 한국인 응답자의 비율(88%)은 글로벌 평균(72%)보다 높았다.

또 한국인 여행객 87%는 특정 레스토랑이나 맛집 방문을 위해 여행을 떠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스카이스캐너는 내년에 아날로그 여행, 기념 여행, 스몰 럭셔리 여행이 주요 여행 유형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시카 민 스카이스캐너 여행 트렌드 및 데스티네이션 전문가는 "한국인 여행객 84%가 여행 중 일상으로부터의 단절이 중요하다고 응답할 정도로 휴가 중 진정한 휴식을 취하고 싶어 한다"며 "높은 여행 수요는 내년에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