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 보고서, 다른 우려 사항보다 평균 13%포인트 높은 수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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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리안츠 보고서, 2026년 생활비 부담 커지며 재정·건강 문제가 최대 개인적 우려로 부상 [제공/Allianz SE] |
전 세계 가계는 생활비 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체감하고 있으며, 재정적 압박은 일상적인 선택과 미래에 대한 자신감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알리안츠 3am 리포트 2026(The Allianz 3am Report 2026)’에 실린 10개국 소비자 조사에 따르면 재정 문제와 건강 문제가 각각 48%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우려 사항으로 공동 1위를 차지했으며 미래에 대한 우려는 35%로 그 뒤를 이었다.
‘생활비 상승’(71%)과 ‘소득 부족’(51%)에 대한 우려를 포함한 재정적 우려는 전년 대비 조사 대상 8개국 가운데 7개국에서 증가했다.
브라질, 프랑스, 독일, 영국에서는 재정 문제가 3대 우려 사항 순위에서 상승했으며, 이탈리아에서는 이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가장 큰 증가세는 재정 문제가 지속적으로 가장 큰 우려 사항으로 꼽힌 호주와 인도네시아에서 나타났으며, 튀르키예에서도 42%에서 49%로 상승했다.
올해 새롭게 조사 대상에 포함된 스페인과 스위스에서도 재정 문제는 상위 두 가지 우려 사항 가운데 하나로 나타났다.
한편 많은 사람은 효과적인 저축, 자산 형성 및 장기적인 재정 안정을 계획하는 데 필요한 금융 지식을 충분히 갖추지 못하고 있다.
건강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주요 불안 요인으로 남아 있다.
개인의 신체 건강에 대한 우려는 48%로 전 세계에서 가장 높았으며, 가족의 건강(45%)과 의료 서비스 접근성(42%)에 대한 우려가 그 뒤를 이었다.
정신 건강과 스트레스는 2025년 대비 각각 5%포인트와 4%포인트 상승하며 가장 빠르게 증가한 우려 요인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불확실한 시대와 재정적 스트레스가 개인의 안녕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호주, 브라질, 프랑스, 독일,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 튀르키예 및 영국의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는 재정적 부담이 일상적인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살펴봤다.
조사 결과는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감당 가능한 수준의 생활을 유지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는 부의 격차가 확대되는 가운데 경제가 점차 포용성을 잃어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전 세계적으로 자신이 진정으로 재정적으로 안정돼 있으며 상당한 수준의 저축과 투자가 가능하다고 답한 사람은 5%에 불과했다.
상당수는 그럭저럭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거의 3명 중 1명은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확실한 시기에는 방어적인 소비 태도가 두드러져 응답자의 34%는 비필수 지출을 줄이고 있으며, 22%는 향후 필수적인 필요에 대비한 저축에 집중하고 있다.
전 세계 가계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식비(77%)와 주거비(49%)였으며, 그 뒤를 교통비(35%)와 보험료(34%)가 이었다.
많은 가계에서 여전히 저축은 쉽지 않은 과제로 남아 있다.
거의 3명 중 1명은 정기적으로 저축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예상치 못한 지출이 발생할 경우 재정적 안정을 쉽게 흔들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과 영국에서는 약 3분의 1(34%)이 소득의 10% 이상을 저축할 수 있다고 답했다.
반면 인도네시아에서는 응답자의 56%가 소득의 10% 이상을 저축할 수 있다고 밝혀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확실성에 대비하기 위해 개인 저축에 더 크게 의존하는 경향을 보였다.
생활비가 상승하고 사람들이 은퇴 준비, 자산 형성 및 재정적 안정에 대해 더 큰 책임을 지게 되면서 금융 이해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상당한 지식 격차가 존재한다.
알리안츠 리서치(Allianz Research)에 따르면 고급 수준의 금융 지식을 갖춘 사람은 전체의 18%에 불과했으며, 26%는 기초적인 수준의 이해만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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