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데일리-경제만평=한은총재 인사충돌…靑 "尹측 의견수렴" 주장, 尹측 "협의 없었다" 반발 ⓒ데일리매거진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임명으로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치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문 대통령이 23일 쟁점 가운데 하나로 꼽혔던 한국은행 총재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으나 그로 인해 오히려 양측의 갈등이 증폭되는 듯한 모양새다.
이 과정에서 청와대는 "윤석열 당선인 측의 의견을 들었다"고 강조했지만 윤 당선인 측은 "협의한 적 없다"고 즉각 부인하며 양측의 진실공방 양상까지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양측이 가장 첨예하게 대립하는 이슈인 감사위원 인선, 집무실 이전 문제 등도 이견이 좁혀질 낌새가 보이지 않아 초유의 신·구권력 대치 상황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