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만평] LGU+, KISA에 해킹 의심 정황 신고…통신3사 모두 해킹 정황 신고

만평 / 장형익 기자 / 2025-10-26 09:34:12
▲ 데일리-경제만평=LGU+, KISA에 해킹 의심정황 신고…통신3사 모두 해킹 신고 @데일리매거진

 

LG유플러스가  2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서버 해킹 피해 정황을 신고했다

지난 7월1 KISA로부터 해킹 정황을 전달 받은 지 96일 만이다.

SK텔레콤과 KT에 이어 올해 들어 통신업계가 모두 해킹 정황을 신고한셈이다.

이번 신고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적 이후 이뤄졌다.

지난 21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에게 LG유플러스 사이버 침해 사고 정황 관련 "KISA에 침해사고 신고를 하겠느냐"고 질의했다. 이에 홍 대표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당국으로부터 고객정보 유출 가능성이 있다는 통보를 받고 자체 조사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그동안 공식 신고가 이뤄지지 않아 신고 의무 위반 논란이 제기돼 왔다.

이번 신고로 LG유플러스 침해사고 정황은 KISA 조사 단계로 넘어가게 된다. KISA는 신고 내용을 검토한 뒤 침해 원인과 경로를 분석하고, 추가 피해 여부와 대응 체계의 적정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일러스트=김진호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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