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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임덱스가 2026 팁스(TIPS)에 선정돼 영상 속 '관계'까지 찾는 온프레미스 AI 영상 검색 기술 개발에 나서 [제공/하임덱스] |
업로드 없는 영상 검색·활용 AI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하임덱스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일반트랙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팁스 운영사인 삼성화재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현재의 영상 AI는 ‘빨간 컵을 든 사람’이 나오는 장면은 찾지만 ‘누가 누구에게 왜 건넸는가’에는 답하지 못한다.
하임덱스는 이번 팁스 과제에서 여러 영상에 걸쳐 등장하는 인물·사물·행위의 관계를 저장해 이런 질문에 근거 장면과 함께 답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하임덱스의 기업용 솔루션은 영상을 외부 서버에 올리지 않고, 로컬·NAS·외장하드 등 원래 저장된 곳에 둔 채로 분석한다.
찾고 싶은 장면을 문장으로 입력하면 해당 파일과 타임라인 위치를 바로 보여주고, 구간별 요약, 숏폼 자동 제작, 얼굴·개인정보 자동 블러까지 한 번에 처리한다.
개인 크리에이터용 서비스 ‘하임로그(heimlog)’도 운영 중이다.
여행에서 찍은 영상을 넣으면 하이라이트 장면을 골라 브이로그로 엮어주고, 자막 생성, 배경음악 삽입, 행인 얼굴 블러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완성한 영상은 유튜브에 바로 게시할 수 있다.
하임덱스는 이렇게 정리된 영상을 권리자 동의를 거쳐 AI 학습용 데이터로 가공·유통하는 사업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팁스 과제에서 개발하는 관계 기록 기술은 영상 속 인물·사물·행위를 데이터로 구조화하는 기반이 된다.
2025년 설립된 하임덱스는 앤틀러코리아의 초기 투자와 삼성화재의 프리시드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올해 중기부 창업성장기술개발 디딤돌 R&D 과제, 광주광역시 창업도시 투자연계형 지원사업, 기보벤처캠프 18기 우수기업, 중기부·엔비디아 ‘엔업(N-Up) 2026’에 잇따라 선정됐다.
강희조 하임덱스 공동창업자 겸 CSO는 “지금까지 영상 AI는 개별 장면을 찾는 데 그쳤다”며 “장면 사이의 관계까지 기록해 영상이 쌓일수록 검색과 분석이 정확해지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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