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시중은행, 추석 앞두고 중소기업·소상공인에 특별 금융지원

정책일반 / 이재만 기자 / 2026-09-03 09:20:06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각 15조 2,000억 원, NH농협은행 13조 5,750억 원 공급
-업체당 최대 10억 원 대출 및 우대금리 혜택
▲ 사진=5대 시중은행 [제공/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주요 시중은행들이 대규모 특별 금융지원에 나섰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이번 추석을 맞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공급하는 특별 자금 규모는 총 74조 3,750억 원에 달한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은행은 각각 15조 2,000억 원(신규 대출 6조 2,000억 원, 만기 연장 9조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지난달 2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며, 업체당 필요한 소요 자금 범위 내에서 최대 10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4개 은행은 대출 만기 시 원금 일부 상환 조건 없이 만기 연장을 허용하고,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등의 혜택도 제공하여 기업들의 당장의 자금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더불어 최대 1.5%포인트(p)의 우대금리도 적용하여 이자 부담 완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역시 신규 대출 5조 750억 원, 만기 연장 8조 5,000억 원 등 총 13조 5,750억 원의 자금을 다음 달 12일까지 공급한다.

해당 기간 동안 0.1%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한편, 금융지원과 별도로 하나은행은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이동식 점포를 운영한다.

하나은행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경부고속도로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열고 신권 교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은행권의 대규모 금융지원을 통해 다가오는 추석 명절, 원자재 대금 결제나 인건비 지급 등으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시름이 한층 덜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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