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 속 “한국경제 올해 GDP 성장률 3.5% 상향 예상” 전망

경제일반 / 정민수 기자 / 2021-04-27 08:44:53
-현대경제연구원, 급격한 활동 위축이 발생할 가능성 낮은 것으로 분석
-지난 20일까지 4월 수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

 

▲사진= 2021년 한국 경제 수정 전망   [제공/현대경제연구원]
 국내 코로나19 4차 유행 우려속에도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3.0%에서 3.5%로 대폭 끌어올렸다.

 

26일 현대경제연구원의 '2021년 한국 경제 수정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3.0%로 잡았던 국내총생산성장률을 3.5%로 상향 조정한다고 전망했다.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는 올해 상반기 작년 동기 대비 3.3%, 하반기에는 3.6% 각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구원은 경제 주체들이 코로나19 재확산에 적응하고 있어 급격한 활동 위축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올해 백신 접종이 진행됨에 따라 한국 경제 성장률이 높아질 수 있는 요인으로 분석했다.

 

지난 20일까지 4월 수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했다. 작년의 기저효과를 감안해도 큰 폭의 회복세다. 특히 반도체와 자동차 등 주요 품목이 수출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 또한 설비투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주요국 경기 회복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수출 회복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한국 경제 의존도가 높은 미국과 중국이 가장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하지만 연구원은 2021년 2분기 현재 국내 경제는 수출 및 제조업 경기 회복을 바탕으로 전반적인 경기가 개선되고 있으나, 경기 회복세는 여전히 약한 수준으로 판단했다.

 

전기 대비 성장률 기준으로 2020년 1분기 -1.3%, 2분기 -3.2%에서 3분기 2.1%. 4분기 1.2%로 플러스 반등했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2020년 4분기 현재 -1.2%로 여전히 마이너스 국면에 위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경기 회복에 정부는 재정 정책을 확장하고 있고, 가계 저축률 증가로 소비 여력이 회복되며 긍정적인 요인들이 추후 성장세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보고 있다.

 

보고서는 부동산과 건설업의 경기 회복, 반도체 및 정보기술을 중심으로한 국내 설비투자가 크게 확대되어 올해 성장률 상향에 뒷받침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비자물가는 2019~2020년 지속된 저물가에 따른 기저효과,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수요 회복 등으로 상승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 2021년 국내 경제 전망 

국내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대와 국제 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물가상승률 확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 했다.

 

고용 부문에서는 2021년 실업률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취업자수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2020년 고용 감소의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하면서 취업자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구원은 “올해 경제 주체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을 거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적응하고 있다”며 “올해 내수 소비와 투자, 대외 교역의 개선 흐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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