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장관은 "현재 공항이 폐쇄되고 육로 이동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비필수 공관원 일부가 교민 가족과 동행해 리비우 지역으로 이동하려다 교통 정체가 심해 다시 키예프로 복귀했으며 현지시간 날이 밝는 대로 다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관장을 비롯한 공관 인력의 대부분은 우리 국민 철수지원업무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대사관 직원 중 3명은 2월 16일자로 서부지역의 리비우로 파견돼 우리 국민의 육로출국을 지원하고, 일부는 단계적으로 철수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우리는 4대 다자수출체제의 일원으로서 러시아에 대한 전략물자 수출통제에 동참할 것이고 여타 제재 조치도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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