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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국가별 AI 기술인력 유·출입 현황 [제공/홍석준 의원실] |
국내 인공지능(AI) 분야 인재가 지속해서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고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이 18일 지적했다.
홍 의원이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에서 제출받은 '2021 과학기술 인재 개발 통계 지표 및 이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국내 AI 기술 인력 1만 명 당 약 35명이 해외로 유출됐다.
앞선 2015년에는 75.29명, 2017년 70.1명으로 유출 수준이 점차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해외로 빠져나가는 인력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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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민의힘 홍석준 의원 |
이는 이들 국가의 AI 분야 연구환경과 산업경쟁력이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월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고 홍 의원은 설명했다.
홍 의원은 "AI 기술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역량을 갖춘 인력의 해외 유출은 AI 기술의 국가경쟁력 저하로 이어지는 심각한 문제"라며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한 연구환경 조성 및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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