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재수(59)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2011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에 임명된 후 2년 연속 연임함으로서 2007년 공공기관 임기제 도입 후 최초 재연임·최장수 CEO란 타이틀을 얻었다.
농식품부 과장 재직 시 119조 원 예산을 들여 농어촌발전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농산물 유통개선 대책과 우루과이라운드(UR)·세계무역기구(WTO)·도하개발어젠다(DDA) 대책 등 굵직한 사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농어업 발전에 기여했다.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파동과 한중 마늘협상, 광우병과 구제역 파동에 성공적으로 대처해 위기관리 대응능력과 전문성· 현장감각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내정자는 30여 년 간 농림축산식품 분야에 재직하며 농식품부 1차관, 농촌진흥청장 등 주요 직책을 수행한 분”이라며 “풍부한 경험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 분야를 새로운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고 경쟁력을 제고해 농촌경제의 활력을 북돋아 나갈 적임자”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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