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오후 우태희 제2차관 주재로 '북핵 실험에 따른 긴급 실물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업부는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북한의 핵실험이 국내 산업, 무역, 에너지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태세를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 차관은 "수출, 외국인투자, 에너지 수급 및 가격 등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해 에너지 및 산업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발생할 수 있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각종 에너지 및 산업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면서 산하기관을 포함한 직원들의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키로 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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