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거진=이재만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 기조발언에서 "민생보다 정치가 앞설 수 없다. 민생에는 여야가 없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정치의 핵심은 국민들의 소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켜드리는 것이다. 민생을 위해서라면 여야를 넘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민생이라는 말만 들어도 송곳이 심장을 찌르는 것처럼 아픔을 느낀다"며 "당 대표 취임 후 제일 먼저 챙기고자 한 것도 민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주지진이 나고 현장을 찾았다. 기왓장을 보수하면서 평상시에도 현기증을 느끼고, 불안하다고 말씀들을 하셨다"며 "김제현장을 찾았을 때도 갈아엎어진 논에서 농민들의 절망과 배신감을 느꼈다. 여름 폭염이 끝나자 받은 전기료는 요금이 아니라 세금징벌이라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추 대표는 "우리 더민주는 민생을 지키고 국민에게 힘이 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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