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서초구 '2016 서리풀 페스티벌' 개최

생활&문화 / 김영훈 / 2016-10-10 16:44:38

[데일리매거진=김영훈 기자] 2016 서리풀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서초강산 퍼레이드'가 지난 9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약 16만명의 달하는 시민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하나의 행사인 '지상최대 스케치북'은 오후 3시부터 반포대로 서초역에서 서초3동 사거리 900m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날 차량이 통제된 도로 위에는 저마다 손에 분필을 든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도로 곳곳은 각양각색의 개성 있는 글씨와 그림으로 채워졌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2016 서리풀페스티벌' 하이라이트인 '서초강산퍼레이드'가 열렸다. 국립중앙도서관부터 예술의전당까지 반포대로 2.1km 구간에서 펼쳐진 올해 '‘서초강산퍼레이드'에는 36개팀 1800여명이 참가했다. 행렬 길이만도 700m나 됐다.


본격적인 퍼레이드는 '축제의 시작', '서초의 문화 DNA', 'Passion', 'Harmony', 'Finale'라는 5가지 섹션으로 구성되어, 국기 퍼레이드, 외국인 학교 퍼레이드와 같은 각종 퍼레이드와 브라스밴드, 마칭밴드 등의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그 외에도 한예종 풍물패, 셔플댄스 퍼포먼스, K-POP 스타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지난 9월24일 개막해 8일 동안 진행된 '서리풀페스티벌'은 굵직한 공연에서 작은 문화행사에 이르기까지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폭발적이었다"며 "특히 9일 맑은 가을 하늘 아래 반포대로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퍼레이드 장관이 연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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