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결혼 3년만에 임신 소식…오는 22일 일산 공연등 '취소'

생활&문화 / 김태희 / 2016-10-13 10:23:33
'안단테'의 추후 스케줄 취소할 예정

2016-10-13 10;23;05.JPG


▲사진=가수 백지영 [출처=백지영 인스타그램]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가수 백지영이 결혼 3년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13일 소속사 뮤직웍스에 따르면 백지영은 현재 임신 8주째로, 그간 전국투어를 진행해 왔다.


임신소식이 알려지면서 백지영은 공연 취소가 불가피해졌다. 뮤직웍스 측은 "오는 22일 일산 공연을 비롯한 자신의 투어 콘서트 '안단테'의 추후 스케줄을 취소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백지영 본인은 끝까지 공연을 하겠다는 입장이었지만, 3시간 동안 진행되는 공연이 임산부에게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소속사의 만류로 취소를 결정했다.


소속사 측은 "공연에 대한 의지가 강해 임신 사실을 소속사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그러나 임신 초기라 안정기는 아닌 상황이라 불가피하게 공연을 취소했다. 백지영은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많이 미안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연 취소로 티켓 예매 고객들에게는 100% 환불을 해줄 예정이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6월2일 9세 연하의 배우 정석원과 결혼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