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동, '최순실 게이트' 청문회 출석 "참담하다…숨김없이 말하겠다"

사회 / 우태섭 / 2016-12-07 10:05:21

201611241109571825.jpg
▲사진=조원동 전 청와대 전 경제수석


[데일리매거진=우태섭 기자]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7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2차 청문회에 출석했다.


앞서 전날 열린 청문회에서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조 전 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의 뜻’이라며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의 퇴진을 요구한 사실을 증언했다.


이에 대해 조 전 수석은 기자들이 사실 여부를 질문하자 "잠시 후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이 있을 것"이라며 "이에 대해 숨김없이 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 전 수석은 "참담하다. 제가 왜 이렇게까지 됐나 하는 생각에 자성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은택 감독의 문화계 이권개입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증언을 위해 특위가 증인신청을 한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경우 특위와 연락이 닿지 않아 아직 출석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