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문서파기 했다..증거인멸은 안했다"

국회·정당 / 김태일 / 2016-12-07 15: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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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이 6일 부회장직 사퇴를 거부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제1차 청문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청문회에서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실장의 범죄 사실을 볼 때, 직권남용을 저질렀다면 당신도 공범이다. 내일이라도 사직 생각없느냐'고 물었고 이 부회장은 "개인 신상에 대해 발언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이어 김경진 의원은 '안종범 전 수석과 통화한 후 본인의 것을 포함한 관련자 문서 등을 파기한 것이 맞냐'고 물었고 이 부회장은 "내 것은 맞지만 다른사람들 것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증거 인멸을 하려고 한 것이냐'고 거듭 묻자 "그 당시에도 증거 인멸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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