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ㆍ野 원내대표 12일 회담…임시국회 일정·개헌특위 논의

국회·정당 / 이정우 기자 / 2016-12-12 09:39:13
우상호 "임시국회 일정 및 개헌특별위원회 이야기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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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회의사당


[데일리매거진=이정우 기자] 새누리당 정진석·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만나 임시국회 일정과 여야정 협의체 구성 등을 논의한다.


회동에서는 이날부터 30일간 소집된 12월 임시국회의 구체적인 일정과 여야정 협의체 구성,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 계획, 1월부터 가동하기로 한 개헌특위 구성 등이 논의된다.


또한 임시국회 내 대정부질문을 통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등을 상대로 정국수습 로드맵을 묻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교환이 있을 예정이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11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정진석 새누리당·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와 통화를 마쳤다"며 "자세한 일정은 수석부대표 간에 논의해야겠지만, 12일 오후쯤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담을 통해 12월 임시국회 일정을 논의할 것"이라 전했다.


우 원내대표는 회담 의제에 대해 "국정안정을 위한 각 상임위원회 등의 여러 활동과 1월부터 가동돼야 할 각종 특별위원회에 대한 논의를 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개헌특위 이야기도 진행될 예정"이라 말했다.


한편 여야는 이번 임시국회를 통해 경제·외교·안보·민생 문제를 비롯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대구 서문시장 화재 등 각종 현안 해결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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