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J E&M 제공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가수 헤이즈가 '도깨비' OST 논란을 직접 해명했다.
헤이즈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불거진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신-도깨비' OST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도깨비' 마지막 OST '라운드 앤 라운드'의 원곡가수인 한수지가 피처링으로 표기되고, 헤이즈가 메인 가수로 표기됐다는 것이 논란의 골자다.
이에 대해 헤이즈는 "저는 저 스스로 떳떳하지 못한 행동은 여태껏 한 적도, 앞으로도 할 일이 없으며 피처링 표기에 대해서는 저도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저는 누구의 어떤 것도 뺏은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에 제가 부르게 된 'Round and round'는 지극히 일반적이고 정상적인 루트로 가창 제의가 들어왔으며 '도깨비'를 애청하는 저로서는 그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헤이즈는 본인 녹음 당시 처음부터 끝까지 녹음을 마쳤지만, 발매된 오피셜 버전은 한수지와 섞여 있는 버전으로 발매되었다고 밝혔다. 가장 논란이 불거졌던 한수지 피처링 표기에 대해서는 "제가 메인 아티스트가 되고, 다른 아티스트 분께서 피처링이 되어 발매가 되는 것에 대해서는 제가 참여할 당시 사전에 계획돼 있던 부분도 아니었고 저조차도 기사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헤이즈는 "이 모든 상황을 섣불리 단정 짓고 그것을 기정사실화하여 허위 사실을 마치 진짜인 듯 말씀하시는 분들께 절대 상상하시는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제 모든 것을 걸고 말씀드릴 수 있다"라며 "저도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며, 제 이름을 달고 나온 노래가 혼란을 초래하게 된 점에 대해 저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한수지와 헤이즈가 함께 부른 '도깨비' 마지막 OST 'Round And Round'가 공개되며 논란이 됐다.
'Round And Round'는 헤이즈가 메인 가수로 원곡자인 한수지가 피처링을 한 버전으로, 네티즌들은 원곡가수를 피처링으로 돌리는 건 무슨 상도덕이냐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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