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고함에 정청래 "국민들, 최순실 제정신 아니냐고 소리쳐야"

국회·정당 / 전성진 / 2017-01-25 14:31:53
"최순실 도발같은 느낌, 본인에 이롭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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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박근혜정부의 비선실세인 최순실씨가 "너무 억울하다. 여기는 더 이상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고 외친 것에 대해 "국민들이 '아직도 제정신이 아니'라고 더 크게 소리쳐야 한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죽을죄를 지었다는 말은 대국민 사기극이었냐고, 최순실 당신의 국정농단에 국민들은 상처받고 분노하고 더 억울해 죽겠다고 (외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의원은 또 "최순실을 정말 엄벌에 처하라고 (외쳐야 한다)"고도 했다.

또한 정 전 의원은 “큰 소리로 억울하다고 외치는 최순실은 죽을 죄를 지었다며 공손하던 모습은 쇼였느냐”며 “국민들께 던지는 도발같은 느낌은 본인에 이롭지 않을 듯하다”고 꼬집었다.

앞서 최씨는 특검 사무실로 강제 소환되자 "특검이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 너무 억울하다"며 "자유 민주주의 특검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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