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사진=기상청]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에 따라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부터 밤 사이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에 따라 오후부터 큰 폭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에서 영상 4도로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한 수준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7도로 평년보다 낮은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적고, 대기의 흐름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4m, 서해 먼바다 3~5m, 남해 앞바다 1.5~3m, 남해 먼바다 2~4m, 동해 앞바다 1~4m, 동해 먼바다 2~6m로 일겠다.
오후부터는 동해안에서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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