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반기문 대선 불출마 선언, 바람직한 선택"

국회·정당 / 이상은 / 2017-02-01 16:41:01
"외교적 경험은 소중한 국가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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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국민의당은 "바람직한 선택을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민의당은 1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에 대해 "개인에 대한 연민의 정은 있지만, 국가를 위한 큰 틀에서 볼 때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김경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국가경영에 대해 전혀 준비 안 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대통령 출마 의지를 피력했던 것이 국민에게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으니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비록 불출마 선언을 했더라도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기여와 외교적 경험은 소중한 국가 자산"이라며 "앞으로 세계평화와 남북 평화 정착을 위해 역할을 기대한다"고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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