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티스 美국방 한국 도착…1박2일 일정 돌입

국회·정당 / 천선희 / 2017-02-02 16:48:07
한민구 국방장관 주관 만찬에 참석
[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방한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매티스 장관이 이날 오후 12시 30분쯤 전용기를 이용해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후 매티스 장관은 서울 용산 주한미군사령부로 이동했다. 그는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으로부터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위협을 가하는 북한 동향 등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매티스 장관은 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예방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서울 한 호텔에서 열리는 한민구 국방장관 주관 만찬에 참석한다.

3일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을 면담 후 국방부 청사로 이동해 오전 9시 20분께 국군의장대의 환영 의장행사에 참가한다.

한편, 이번 회담에서 양국 장관은 갈수록 고조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평가하는 한편 동맹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과 대북정책 공조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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