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새누리당과 통합 없어…개별 입당은 환영"

국회·정당 / 우태섭 / 2017-02-08 14:21:48
"당 정체성 흔드는 발언 자제해달라"
[데일리매거진=우태섭 기자] 바른정당이 8일 "당의 기본입장은 새누리당과의 어떠한 통합도 없다"고 밝혔다.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다만 함께 하고자 하는 분들이 개별적으로 입당한다면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 캠프의 입장을 당에서 정리할 필요는 없고 다양한 생각과 이념 정책을 내고 치열하게 토론해주길 바란다"면서도 "다만 당의 정체성을 흔드는 발언들은 자제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장 대변인은 '당 정체성 흔드는 발언을 자제하라는 것이 유승민 의원을 겨냥한 것이냐'는 질문에는 "아니"라면서도 "당의 정체성, 우리가 가짜보수를 버리고 진짜보수를 만들기 위해 했던 창당정신, 정체성을 흔드는 것은 각 캠프가 자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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