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고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해당기사와 무관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한국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 마지막날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김예진은 13일(한국시간)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500m 결승에서 43초842로 우승했다.
올 시즌 이 종목 월드컵 랭킹 4위인 이탈리아의 아리안나 폰타나(43초959)를 0.117초 차로 따돌렸다. 남자 1000m에 출전한 임용진은 2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26초496로 프랑스의 티부푸코네(1분26초853)를 0.357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김예진과 노아름, 이은별, 이소연(이상 전북도청)이 짝을 이룬 여자 3000m 계주는 결승에서 4분19초848로 러시아(4분19초627), 이탈리아(4분19초748)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500m 결승에 오른 김준천(서울시청)은 4위로 메달을 놓쳤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여자 대표팀이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차지하고, 남자 대표팀이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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