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윤영찬 부사장, 문재인 캠프 합류

국회·정당 / 이재만 기자 / 2017-03-16 11:35:27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본부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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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윤영찬 네이버 부사장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윤영찬 네이버 부사장(53)이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선캠프(더문캠)에 합류한다.


16일 더문캠에 따르면 윤 부사장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본부장에 내정됐다.


전북 전주 출신인 윤 부사장은 동아일보 기자를 거쳐 네이버 미디어서비스 실장(미디어 담당 이사),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윤 부사장은 예종석 홍보본부장에 이어 두 번째로 외부에서 영입되는 본부장이다.


전북 전주 출신인 윤 부사장은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에 동아일보사에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문화부 기자와 노조위원장을 지냈다.


2008년 네이버로 옮겨 미디어서비스실장으로 재직하면서 대외정책과 홍보 업무 등을 총괄해왔다.


한편 윤 부사장은 이날 네이버에 사의를 표했다.


이와관련 더문캠 A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윤 부사장은 정치부 기자 경험에서 나오는 정무감각과 포털 기업에서 콘텐츠 서비스를 한 경험을 살려 더문캠과 국민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총괄할 적임자"라면서 "문재인 전 대표의 삼고초려 끝에 더문캠 합류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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