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방문 안철수 前 대표 "변화가 필요하다"

국회·정당 / 이재만 기자 / 2017-03-29 15: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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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국민의당 대통령 경선 후보 안철수 전 대표는 29일 "변화가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말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지역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경선을 하루 앞두고 안동시 옥야동 중앙신시장을 방문한 안 후보는 "시장을 찾을 때마다 서민경제가 정말로 어렵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그는 "저의 집안 뿌리가 영주(순흥 안씨)"라고 경북지역과의 인연을 소개한 뒤 "매년 경북지역을 자주 찾아 인사드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경선 열기를 수도권까지 끌고갈 복안에 관련해 "많은 국민들을 만나 그 분들의 고민을 듣고 저 나름대로 생각한 해법을 말씀드리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국민의당 경선 참여를 부탁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당내에서도 반문 연대에 대한 요구가 있다는 부분에 대해 "연대론에 대해 이미 입장을 밝혔다"며 "정당이 존재하는 이유는 비전을 말씀드리고 거기에 따라서 국민들의 평가를 받는 것"이라며 가능성을 일축했다.


일부 당 관계자들이 김종인 민주당 비대위 전 대표와 접촉과 관련해 "정당은 여러가지 다양한 의견을 가질 수 있다"며 "국민들이 정해준 후보가 확정되면 거기에 따라서 국민의당 중심으로 집권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힘을 합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영주 소백 쇼핑물과 예천군 순흥안씨 문중종회도 연달아 방문해 표심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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