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선중앙TV유튜브
[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늘 오전 6시 42분경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불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으며 비행거리는 약 60여km"라고 밝혔다. 다만 발사체의 종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합참은 "추가 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 분석 중"이라며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이 오는 6~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발사해 관심끌기용 무력시위를 한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북한 핵·미사일 문제를 다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군은 북한이 탄도미사일 발사뿐 아니라 핵실험 등 대형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고 보고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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