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딸 안설희 재산공개 거부에 '논란'

국회·정당 / 장형익 기자 / 2017-04-10 16: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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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힐링캠프' 화면 캡처


[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안철수 딸 안설희가 전재수 더불의민주당 의원이 "안철수 후보께서 2014년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과정에서 딸 재산 공개를 거부했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측 전재수 의원은 10일 CBS 라디오 '현정의 뉴스쇼' 출연해 안 후보가 딸의 재산공개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 의원은 "안철수 후보는 미국에서 박사과정 조교로 일하며 1년에 4000만원 정도의 수입이 있으니 독립생계를 하고 있기 때문에 고시거부를 했다고만 해명을 했다"며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시 자녀가 고지거부를 하려면 독립생계를 유지하고 부모와 세대가 분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안철수 후보는 딸 안설희 재산 공개 거부 의혹 등 최근 잇달은 의혹에 대해 "국민들께서 어떤 것이 의혹이고 어떤 것이 네거티브인지 다 아신다"며 "어쩌면 지난 1주일간 네거티브 점철된 모습 보면서 더 실망하고 계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전 의원의 발언 이후 주요 온라인포털사이트에는 '안철수 딸'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안 후보의 딸 안설희 씨의 모습도 일부 온라인커뮤니티에서 재조명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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