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선후보 등록시 의원직 사퇴 당연한 것 아닌가"

국회·정당 / 이상은 / 2017-04-12 16:05:42
"제 모든 것 바쳐서 나라 구하겠다는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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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12일 대선후보 등록시 의원직 사퇴 결정에 대해 "너무 당연한것 아닌가"라며 되려 반문했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대통령 후보의 개헌 관련 의견청취 전체회의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제 모든 것을 다 바쳐서 우리나라를 구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재보궐선거에 앞서 의원직 사퇴를 결심했다면 의정 공백을 메울 수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의원직 사퇴) 시점은 후보 등록 때가 맞는 시기라고 본다"고 답했다.


한편 대선후보들의 의원직 사퇴는 그동안 관례적으로 이뤄져 왔으나 문재인 후보는 지난 18대 대선에서 의원직 사퇴 없이 출마했다.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후보는 대선을 24일 남겨두고 의원직에서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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