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선진운수 제공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연일 첨외하게 대립하며 갈등을 겪는 노,사에 대한 소식에 익숙한 요즘, 회사측에 감사패를 전달한 노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 최대규모 버스회사인 '선진운수' 노동조합은 지난 4월, 노사화합을 위한 회사의 노력을 인정하며 '노사화합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앞서 선진운수는 1971년 창립이후 1979년 근로자 복지증진을 인정 받으며 '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이후, 노사협력증진 분야에서 8~90년대 '철탑산업 표창', '노동부장관 표창'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창립이후 40여년 동안 20여회에 걸쳐 '내무부장관 표창', '노동부장관 표창', '서울특별지장 표창'등 각종 표창을 수상하며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날 감사패 전달식에서 선진운수 민배홍 회장은 "지금까지 받아온 어떤 상 보다 의미있고 자랑스러운 상"이라며, "가족과 같은 회사직원들이 전해준 감사패에 몸둘바를 모르겠다"고 쑥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민 회장은 "노사화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조와 회사가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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