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유튜브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김연아가 일본인이 뽑은 최악의 한국인 10명에 뽑혔다.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한 일본잡지가 소개한 '최악의(最低有名) 한국인 명단'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이슈왕TV'에 따르면 한 일본 잡지는 두 면에 걸쳐 최악의 한국인 명단을 얼굴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일본인이 뽑은 최악의 한국인에는 전 피겨선수 김연아·가수 이홍기·박근혜 전 대통령 등이 지목됐다. 1위로 김연아 선수가 꼽힌 이유에 대해 이슈왕TV는 "일본의 피겨 영웅 아사다 마오가 김연아 때문에 현역 시절 2인자에 머물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홍기는 일본 배우 시노자키 아이와 열애설이 났다는 이유로 일본 남성들의 반감을 샀다. 또 한 일본 TV프로그램에 나와 전통 음식을 먹은 뒤 "솔직히 맛이 별로 없다"고 말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포함된 데 대해 이슈왕TV는 "이건 우리도 인정한다"는 한마디로 설명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악명 높은 사람들과 악감정을 품은 사람들을 모두 묶은 것 같다", "신빙성이 부족하다", "김연아가 실력이 뛰어난 걸 어떻게 하라는 거지", "김연아는 인정할 수없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