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경찰청 방문 "경찰개혁을 통해 선진경찰이 되어달라" 당부

사회 / 김용환 / 2017-07-08 23:16:02
“경찰, 거듭나기 위해 과거 불미스러운 일도 정리하고 청산 과정 필요"

cats.jpg
▲사진=이낙연 총리 ⓒ데일리매거진 DB

[데일리매거진=김용환 기자] 문재인 정부 이낙연 초대총리가 8일 경찰청을 전격 방문했다.


이날 경찰청 치안상황실을 방문한 이낙연 총리는‘경찰개혁’을 강조했다.


이낙연 총리는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치안상황실을 직접 방문해 "엄정한 공권력 집행을 통한 질서 유지와 국민의 인권을 지키는 경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경찰개혁을 통해 선진경찰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은 대통령 해외순방 기간 중 경찰의 치안대책을 점검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 총리는 이철성 경찰청장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이 총리는 이 청장을 비롯한 경찰 지휘부에 “따뜻한 경찰, 싹싹한 경찰로 발전됐다는 걸 체감한다”면서도 “어떤 예민한 상황에서는 안 좋은 일이 생기곤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총리는 “경찰이 거듭나기 위해서는 과거의 불미스러운 일도 정리하고 청산하는 그런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경찰조직의 책임을 지신 여러분께서 바뀌고 있는 시대적 요청을 잘 감당하고 이행해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