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윤지웅,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준

사회 / 김태희 / 2017-07-10 13:25:08
경찰, 귀가 조치 시킨 후 재소환 해 조사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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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 트윈스 윤지웅 [출처/LG 트윈스 홈페이지]


[데일리매거진=김태희 기자] LG 트윈스에 악재가 찾아왔다. LG 좌완 윤지웅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 송파경찰서 측은 10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윤지웅을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윤지웅은 오전 6시 30분 경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 송파구 잠실역 부근에서 접촉 사고를 당했다.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음주 측정이 이뤄졌고, 혈중알코올농도 0.151%이 나왔다. 이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한다.


윤지웅은 경찰 조사에서 "9일 이병규의 영구결번식 이후 열린 회식에서 음주했다"고 진술했으며, 음주 후 직접 운전해 귀가하다 사고를 당했다고 송파경찰서 측은 전했다.


경찰은 음주 상태인 윤지웅을 제대로 조사하기 어렵다고 판단, 귀가 조치 시킨 후 재소환 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지웅은 LG가 자랑하는 불펜진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이다. 10일 현재 34경기에 출전해 35이닝을 소화, 1승 1패 3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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