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내년도 최저임금 2차 수정안, 8330원 vs 6740원

사회 / 이상은 / 2017-07-15 23:19:15
공익위원들 중재로 수정안 내놓기 시작

201705081508242218.jpg
▲사진=정부세종청사 ⓒ데일리매거진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해 최저임금위원회가 열렸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해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최저임금위 11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올해 대비 28.7% 오른 8330원, 사용자 측은 4.2% 오른 6740원을 내년도 최저임금 2차 수정안으로 제시했다.


노동계와 사용자 측의 최저임금안 격차는 1590원으로, 지난 12일 10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1차 수정안(노동계 9570원, 사용자 6670원)보다 격차가 크게 줄었다.


당초 노동계는 올해 대비 54.6% 인상한 1만원, 사용자 측은 2.4% 오른 6625원을 제시하며 팽팽히 맞섰지만, 공익위원들의 중재로 수정안을 내놓기 시작했다.


한편, 공익위원들은 다시 추가로 수정안을 노사 양쪽에 요구할지, 아니면 자체적으로 중재안(심의 촉진구간)을 마련해 내놓을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