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홍준표 대표, 주변 강대국 '문재인 패싱'을 하고 있다"

여의도 포커스 / 장형익 기자 / 2017-08-11 02:33:16



[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야권은 10일 북한과 미국 간 대립이 격화하면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대응이 안이하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북한군은 이날 '화성-12'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4발이 일본 상공을 통과해 미군 기지가 있는 괌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핵 문제가 북미 간 대결국면으로 치달으면서 극한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며 "이 정부는 북핵 문제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방침을 정하고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주변 강대국들이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 명백히 나타나고 있다"면서 "최근에 코리아 패싱 문제를 논의하고 있지만, 코리아 패싱이라기보다 현재 국면은 주변 강대국이 '문재인 패싱'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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