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바른정당 이종철 대변인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바른정당은 3일 제4349주년 개천절을 맞아 문재인 정부에 배제와 배척, 분열이 아닌 진정한 홍익인간의 정신을 되새길 것을 촉구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전 정부의) 배제와 배척이 낳은 적폐의 어두운 이면을 들추며 또다시 배제와 배척의 극단을 향해 질주하는 이 정부에 진정한 적폐청산과 홍익인간의 대동세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잘못은 바로잡고 제도의 개혁으로 완성해야 하겠지만, 탄핵의 고통을 꿋꿋이 감내하며 세운 새 정부에 바란 것은 이런 분열과 낡은 쟁투의 나라가 아니었다"면서 "신적폐가 구적폐를 넘고, 신악이 구악을 능가한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단군성조의 후손은 위대했던 만큼 못난 정치와 타락한 권력을 국민이 바로잡아 줄 것이라 믿는다"며 "개천절을 맞아 진정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함'이 무엇인지 위정자들은 명심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바른정당의 논평전문
[논평]이종철 대변인, “단군성조가 원한 나라는 이런 나라가 아니다”
4349주년 개천절이다.
단군성조가 개국한 날,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한다” 선언한 홍익인간의 정신을 다시금 깊이 새긴다.
배제와 배척이 낳은 ‘적폐’의 어두운 이면을 들추며 또 다시 배제와 배척의 극단을 향해 질주하는 이 정부에게 진정한 적폐청산과 홍익인간의 대동세상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잘못은 바로 잡고 제도의 개혁으로 완성해야 하겠지만, 탄핵의 고통을 꿋꿋이 감내하며 세운 새 정부에게 바란 것이 이런 ‘분열’과 ‘낡은 쟁투’의 나라는 아니었다.
신적폐가 구적폐를 넘고, 신악이 구악을 능가한다.
그러나 단군성조의 후손은 위대했던 고로, 못난 정치, 타락한 권력을 국민이 바로 잡아줄 줄 믿는다.
4349주년 개천절을 맞아 진정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함이 무엇인지 위정자들은 명심해야 한다.
바른정당 대변인 이종철
2017.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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