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최연혜 의원 ⓒ데일리매거진DB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자] 인체 유해성과 비윤리적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는 국내 반입금지 물품인 '인육인육캡슐'이 중국을 통한 국내 밀반입이 없어지지 않고있어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자유한국당 박명재(포항남·울릉)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 받은‘최근 3년간(’14년~’16년)인육캡슐 인육캡슐은 태반이나 영아 사체를 말리고 갈아서 캡슐을 만드는 것으로써 인체 유해성과 비윤리 논란이 일고 있는 국내 반입금지 물품이다.
통관검사가 강화되었음에도 최근 3년간 총 밀반입된 인육캡슐은 8,511정에 달했고, 특히 여행자휴대품을 통한 밀반입은 15년 이후 증가추세에 있고, 같은 방법으로 올해도 90정 이상이 적발되는 등 국내 밀반입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인육캡슐은 태반이나 영아 사체를 말리고 갈아서 캡슐을 만드는 것으로써 인체 유해성과 비윤리 논란이 일고 있는 국내 반입금지 물품이다.
'인육캡슐' 의 연도별 밀반입 현황을 보면 2014년 6,694정, 2015년 1,251정, 2016년 476정으로 밀반입 총량이 감소하고 있고, 2015년까지 4,794정 밀반입이 있었던 국제우편 밀반입도 16년도와 올해 적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3년간 여행자휴대품에 숨겨 밀반입된 양은 총 3,717정으로, 2015년 328정에서 지난해 476정으로 45.1%증가했고, 올해도 6월까지 90정이 적발되는 등 밀반입이 여전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우범지역(동북3성)에서 오는 국제우편에 대해서는 관세당국이 전량 개장검사 하는 등 통관검사가 강화되면서 여행자휴대품을 통한 밀반입이 작년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박명재 의원은 “식약처 검사 결과 인육캡슐에 인체에 유해한 세균이 대량 검출되는 등 섭취시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으며,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는 반인륜적 범죄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관세청은 단 한 정의 인육캡슐도 유통되지 않도록 우범지역에서 오는 국제우편 뿐만 아니라 여행자휴대품에 대해서도 철저한 통관 검사를 통해 인육캡슐 밀반입 근절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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