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빈소 찾은 이유영…"울고만 있어, 탈진 우려"

생활&문화 / 서태영 / 2017-10-31 13:20:49
故김주혁 "여자친구와 결혼해 딸을 낳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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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배우 이유영(28)이 연인 김주혁(45)의 급작스러운 사망에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한 매체는 이유영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김주혁의 급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이유영이 현재 김주혁의 빈소에서 계속 울고만 있어서 탈진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30일 김주혁 사망 비보가 전해졌을 당시, 이유영은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촬영 중이었다. 특히 부산에서 진행되는 촬영이었다고. 이유영은 김주혁 사망 소식을 들은 후 촬영을 중단하고 상경했다는 후문이다.


당시 이유영 측 관계자는 "현장에서 김주혁 씨 사망 소식을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아 '정말 사망한 게 맞느냐'고 계속 확인을 해달라고 했다"고 이유영의 상황을 전했다. '런닝맨' 관계자 역시 "이유영 씨가 비보를 접하자마자 부산 촬영이 중단됐고, 유영 씨가 서울로 떠난 후 '런닝맨' 멤버들과 다른 게스트들도 뒤따라 상경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주혁은 지난해 12월 17살 연하인 이유영과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김주혁은 지난달 9월 tvN 드라마 '아르곤' 종영 기념 언론 인터뷰에서 이유영과의 결혼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연인 이유영과 잘 만나고 있다"며 "여자친구와 결혼해 딸을 낳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주혁은 30일 교통사고로 건국대 병원에 후송됐지만 오후 6시30분쯤 끝내 숨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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