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무궁화수목원 '눈썰매장' 12일부터 운영

미선택 / 이상은 / 2018-01-08 15:13:51
시는 안전사고 예방 위해 펜스와 매트 설치, 지도요원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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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궁화수목원 눈썰매장 개장 포스터 [출처/보령무궁화수목원]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충남 보령시는 12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성주면 성주리 보령무궁화수목원에서 눈썰매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눈썰매장 규모는 전체 길이가 출발대 4m·슬로프 55m·도착지 12m 등 71m, 너비는 7m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펜스와 매트를 설치하고 지도요원을 배치했다. 시설 안전보험도 가입했다.


오전 10시에 개장해 정오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슬로프 정비시간을 거쳐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하지만 튜브 눈썰매 대여료는 1인당 2천원이다. 안전 문제로 플라스틱 썰매 등 개인장비는 이용할 수 없다.


김동일 시장은 "무궁화수목원을 사계절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눈썰매장을 조성했다"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무궁화수목원은 전체 면적 23만9천723㎡, 시설 면적 7만1천116㎡ 규모에 1천89종의 식물 유전자원을 보유한 서해안 최대 규모의 수목원으로, 국비 54억원을 비롯해 모두 121억원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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