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재건축 직불제의 영향으로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이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114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시내 재건축 아파트 값은 0.04%떨어져 6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값은 0.02%로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성북(0.18%), 마포(0.16%), 관악(0.14%), 중구(0.12%), 구로(0.01%) 등이 올랐고 재건축 약세를 보인 송파(-0.16%), 강남구(-0.04)는 하락했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 아파트 값이 안정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광교(0.03%), 일산(0.01%), 김포한강(0.01%), 등이 소폭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03% 하락했다.
연말을 앞두고 90여가구에 이른 헬리오시티 입주를 앞두고 송파구가 -0.32%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구로(-0.11%)·금천(-0.10%)·서초구(-0.07%) 등도 약세를 보였다.
이에 비해 중구(0.36%), 은평(0.13%), 성북(0.07%)는 전셋값이 상승했다.
한편, 신도시와 경기·인천 전셋값은 각각 -0.04%, -0.07%로 지난주(-0.02%, -0.07%)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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