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김경수 1심 실형선고에 법정구속 "전혀 예상치 못했다"

대통령실 / 김용환 / 2019-01-30 17:54:10
김의겸 대변인, 판결 2시간 만에 짤막한 입장 "전혀 예상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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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출처/연합뉴스DB]


[데일리매거진=김용환 기자]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드루킹' 사건으로 김경수 경남지사가 법정 구속된 것과 관련해 판결 2시간 만에 짤막한 입장을 내놨다.


이날 김 대변인은 '드루킹' 일당과 공모해 댓글조작을 벌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경수 경남지사의 법정 구속과 관련해 법원 최종심까지 지켜보겠다며 문자 메시지로 짤막한 청와대의 입장을 내놨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김 지사 판결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최종 판결까지 차분하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청와대의 공식 입장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 이후 두 시간여 만에 나왔다.


김 대변인은 이어 이번 판결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게 있느냐는 물음에 "판결이 나온 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며 "대통령은 특별한 말씀이 없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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