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데일리매거진=안정미 기자]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된 가수 로이킴의 일부 팬들이 4일 퇴출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로이킴의 팬들은 ‘디시인사이드 로이캠 갤러리’를 통해 '로이킴 퇴출 성명서‘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했다.
팬들은 로이킴의 위법 여부와 관계없이 성범죄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면서 소속사에게 그의 퇴출을 공식 요구했다.
로이킴 갤러리는 "2012년 처음 개설이 되어 지금까지 로이킴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해 왔다. 하지만 오늘 로이킴이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자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어 공식적으로 성명서를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로이킴의 위법 사실 여부는 향후 경찰의 수사로 인해 그 시비가 밝혀지겠지만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더불어 팬덤 대다수의 구성원이 여성인 상황에서 더 이상 로이킴의 활동을 수용하고 소비할 수 없다"고 성명서를 발표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이유로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에게 로이킴의 퇴출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정준영의 휴대전화를 통해 카톡방 대화 내용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로이킴도 음란물을 해당 단톡방에 올린 것을 확인하고, 로이킴을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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