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잡코리아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지난해 시가총액 상위 30대 기업의 직원 1인당 평균 급여가 전년 대비 7.1%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직원 1인평균급여가 전년대비 26.4% 올라, 타 기업에 비해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순위 상위 30개 기업의 지난해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246만1253원으로 전년(229만8920원) 대비 7.1% 증가했다. 인상률은 남직원이 7.3%로 여직원 6.2%보다 소폭 높았다.
직원 1인평균급여가 전년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은 'SK하이닉스'로 지난해 직원 1인평균급여(10억7374만원)가 전년(8억4979만원) 대비 2239만5000원이 증가해 +26.4%의 높은 인상률을 보였다.
두 번째로 인상률이 높은 기업은 '아모레퍼시픽'으로 전년 대비 +22.6%의 인상률을 보였다. 뒤이어 인상률이 높은 기업은 ▲카카오(+17.9%) ▲삼성물산(+16.7%) ▲SK이노베이션(+15.3%) 순으로 집계됐다.
남직원과 여직원 1인평균급여 인상률이 가장 높은 기업도 'SK하이닉스'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의 남직원 1인평균급여 인상률은 +23.5%, 여직원은 +28.9%로 조사대상 기업 중 가장 높았다.
이어 남직원 중에는 ▲아모레퍼시픽(18.8%)과 ▲삼성물산(18.6%) ▲SK이노베이션(17.4%) ▲카카오(16.4%) 순으로 인상률이 높았고, 여직원 중에는 SK하이닉스(28.9%) 다음으로 ▲아모레퍼시픽(23.9%) ▲카카오(21.3%) S-Oil(17.0%) ▲현대중공업(13.0%) 순으로 1인평균급여 인상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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