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 15세 이하 남자축구 대표팀 [출처/대한축구협회]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송경섭 감독이 이끄는 한국 15세 이하(U-15) 남자축구 대표팀은 14일부터 18일까지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열린 U-16 국제축구대회에서 2승 1무의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미얀마축구협회가 주최한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얀마, 몬테네그로, 인도네시아가 참가해 4개국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렸다.
한국은 몬테네그로(4-0 승), 미얀마(3-1 승)를 연달아 꺾은 뒤 인도네시아와 마지막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번 대회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미얀마에서 열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예선을 대비하는 자리였다.
한국은 AFC U-16 챔피언십 예선에서 태국, 미얀마, 대만과 함께 K조에 속했다.
각 조 1위는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2위 팀 중 상위 네 팀도 본선 대열에 합류한다.
2021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준비하는 송경섭호에 AFC U-16 챔피언십 예선은 월드컵으로 가는 첫걸음이기도 하다.
미얀마 대회를 마친 대표팀은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해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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