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脫중국 압박 'GM 다시 미국으로 돌아와야'

경제·금융 / 김태일 / 2019-08-31 03:58:16
트위터 통해 "GM은 이젠 그곳의 가장 작은 자동차 회사들 가운데 한 곳"이라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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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M [제공/연합뉴스]


[데일리매거진=김태일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GM은 내가 대통령에 취임하기 이전에 주요 공장을 중국으로 옮겼다"면서 "미국이 GM을 지원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GM은 이제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기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라면서 "한때 디트로이트의 거인이었던 GM은 이젠 그곳의 가장 작은 자동차 회사들 가운데 한 곳"이라고 조롱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1977년 발효된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International Emergency Economic Powers Act)을 근거로 미국 기업들에 대해 중국과의 '결별'을 요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트윗을 통해 "우리의 위대한 미국 기업들은 이에 따라 기업을 고국으로 되돌리고 미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포함해 즉시 중국에 대한 대안을 찾기 시작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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