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지속 ⓒ데일리매거진DB
[데일리매거진=송하훈 기자] 31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9% 올라 지난주 0.08% 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분양가 상한제 등 정부 규제 영향으로 강남권 등 최근 가격 상승폭이 컸던 단지들은 오름세가 다소 주춤해졌지만 그동안 덜 올랐던 비강남권 아파트들이 '갭메우기' 형태로 추가 상승하고 있다는 게 감정원의 설명이다.
실제 강남4구(동남권)의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0.12%)의 오름폭을 유지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각각 0.10%, 0.12% 올랐고 송파구는 0.13%로 지난주(0.14%)보다 오름폭이 둔화했다.
이에 비해 한남3구역 시공사 수주전 과열 등으로 용산구가 지난주보다 높은 0.07% 올랐고 중구가 0.10%, 종로구가 0.07% 오르며 도심권의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였다.
동작구도 0.10% 상승해 지난주(0.05%)보다 오름폭이 2배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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