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차세대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로 주목받고 있는 손흥민(19, 함부르크SV))이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1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슈와츠에서 열린 알 아흘리(카타르)와의 친선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서던 후반 15분 골문 25미터 지점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연결하며 추가골을 뽑아냈다.
손흥민은 프리시즌 6경기 모두 출전하면서 15번째 프리시즌 득점을 올렸다. 이날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장한 손흥민은 후반 24분 벤 하티라의 쐐기골을 돕는 등 맹활약을 펼쳤으며 후반 26분 교체됐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오스트리아팀 질레르탈 오스발과의 친선경기에서 무려 5골을 터뜨리는 막강한 화력을 뽐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절정의 골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손흥민은 다음달 6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2011-2012시즌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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